진골 장승제의 유래
카테고리
전설/유래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4-07 03:04:03
조회
145
진골 장승제의 유래 |
줄거리 : 몇 년 전 한 해에 40대 남자가 마을에서 많이 죽어 나가는 일이 생기자 마을에서 담합하여 장승을 세우고 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는데 그 이후 젊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재앙은 없어졌다고 한다. |
여 고개에 장승제는 그것이, 근래에 40대 되는 남자 분들이 무진장 죽었어. 한해에. 엄청나게 죽었어. 그래 가지고 일종의 미신일지는 모르지만은 이 사람들이 나름대로 뭐 여기서 얘기하는 점장이라고 할까? 그런 데 하는 데서 나름대로 물어 보고했겠지. 그런게 종합적으로 여기가 장승제를 고개에다가 장승제를, 장승을 세워서 장승들을 모시고 세워서 지내고 그러면 이런 저기는 없을 것이다. 그런 소리가 들리고 그라니까 그야 뭐 나쁠 것도 없고 그러니까 이 마을 주민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이고 이렇게 해 가지고 장승제를, 장승을 모시고 장승제를 모시는데, 몇 날 되지는 않았지만 그 후로 그런 일이 없어. 그 후로 그런 일이 없어. 젊은 사람들이 죽거나 그런 큰 재앙은 없어. (조사자:장승제 지낸 지가 얼마나 되었어요?) 지낸 지가 얼마 안 되었는데. 한 7, 8년? (조사자:이 동네 40대 장년들이 많이 죽었다고 하셨는데 이 동네라고 하면 어디까지를 얘기를 하시는 거죠?) 이 전체 고을, (조사자:장동요?) 응. (조사자:장동, 진골, 요 밑에까지요?) 그렇지.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은 그 뒤로는 그런 일이 없어. (조사자:장승제에는 다들 참여하시나 봐요?) 고을 전체의 행사기 때문에 인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들 참석하지. 근데 그 해 참 많이 죽었어. 그래 가지고, 오면서 봤지? 장승.(조사자:예.) 병으로도 죽고, 교통사고는 없었어. (조사자:40대면 젊으신데요?) 그렇지. 그 아줌마들이 여기 많이 살고 있어. (조사자:그 때 혼자 되신 분요?) 그렇지. 그럴 수밖에. 그래서 장승을 모시고 지내면서부터는 그런 엉뜽한 재앙은 없어. |
- 장동 1구 33통. 송연호(남,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