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구성 : 기와(瓦, 蓋瓦)
카테고리
전통건축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4-07
조회
67
집의 구성 : 기와(瓦, 蓋瓦)
지붕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와에 '암키와'와 '수키와'가 있다. 이 둘을 흔히 평기와라고 한다. 이 평기와의 내림 끝에는 빗물을 밀어내면서 모양을 만들어 붙인 막새 기와가 놓인다. 암키와에 막새를 붙이면 '암막새 기와', 수키와에 막새를 달면 '수막새 기와가 된다. 이 암막새와 수막새에는 여러 가지 문양을 새겨 장식을 해 둔다.
지붕 모서리 부분에는 모서리 기와(隅瓦)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서가래가 썩지 말라고 서까래 마구리에 기와를 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서까레 기와(椽瓦)라고 한다. 적세(堤瓦)는 용마루, 내림마루에 사용하는 기와이고, 이 밖에 길복과 무병장수를 빌면 장식성이 가미된 치미, 귀면, 망와(望瓦.곱세기와) 등이 있다. 기와에 암, 수라고 표기한 것은 음양의 기본원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막새기와에는 여러 가지 문양을 새겨 놓는다. 막새에 새겨놓은 문양의 대부분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고 재난으로부터 건물과 인간이 보호받으려고 하는 소망이 담겨져 있는 것들이다. 특히 사래 끝에 귀면와를 붙이게 되는데 이것을 도깨비 기와라고 한다. 이 도깨비는 사람과 친근하며 사람에게 닥치는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었다.
지붕에 치미와 취두(鷲頭)를 얹어 놓는다. '치'는 '마음대로 날아다닌다는' 뜻과 '솔개'를 뜻한다. '취(鷲)'는 독수리다. 솔개나 독수리는 모두 맹조로서 새 중에 힘이 세고 사납다. 지붕에 이와 같은 형상의 새를 만들어 놓음으로써 집이 하나의 새가 되었던 것이고 잡귀나 벽사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용마루 양끝에 치미와 취두가 있고 기왓골이 내려오는 모습은 마치 한 마리 새의 날개를 연상케 해 준다. 기둥은 다리를, 초석을 발을 연상하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 집은 곧 한 마리의 새로 비유되고 있다.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지붕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와에 '암키와'와 '수키와'가 있다. 이 둘을 흔히 평기와라고 한다. 이 평기와의 내림 끝에는 빗물을 밀어내면서 모양을 만들어 붙인 막새 기와가 놓인다. 암키와에 막새를 붙이면 '암막새 기와', 수키와에 막새를 달면 '수막새 기와가 된다. 이 암막새와 수막새에는 여러 가지 문양을 새겨 장식을 해 둔다.
지붕 모서리 부분에는 모서리 기와(隅瓦)를 올려놓는다. 그리고 서가래가 썩지 말라고 서까래 마구리에 기와를 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서까레 기와(椽瓦)라고 한다. 적세(堤瓦)는 용마루, 내림마루에 사용하는 기와이고, 이 밖에 길복과 무병장수를 빌면 장식성이 가미된 치미, 귀면, 망와(望瓦.곱세기와) 등이 있다. 기와에 암, 수라고 표기한 것은 음양의 기본원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막새기와에는 여러 가지 문양을 새겨 놓는다. 막새에 새겨놓은 문양의 대부분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고 재난으로부터 건물과 인간이 보호받으려고 하는 소망이 담겨져 있는 것들이다. 특히 사래 끝에 귀면와를 붙이게 되는데 이것을 도깨비 기와라고 한다. 이 도깨비는 사람과 친근하며 사람에게 닥치는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었다.
지붕에 치미와 취두(鷲頭)를 얹어 놓는다. '치'는 '마음대로 날아다닌다는' 뜻과 '솔개'를 뜻한다. '취(鷲)'는 독수리다. 솔개나 독수리는 모두 맹조로서 새 중에 힘이 세고 사납다. 지붕에 이와 같은 형상의 새를 만들어 놓음으로써 집이 하나의 새가 되었던 것이고 잡귀나 벽사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용마루 양끝에 치미와 취두가 있고 기왓골이 내려오는 모습은 마치 한 마리 새의 날개를 연상케 해 준다. 기둥은 다리를, 초석을 발을 연상하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 집은 곧 한 마리의 새로 비유되고 있다.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