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의 역사문화

김덕운(金德運)

카테고리
대덕의 인물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4-08
조회
41
김덕운(金德運)

 

() : 득보(得甫)

() : 진정재(眞靜齋)

년 대 : 1687(숙종13) - 1767(영조43)

출 생 지 회덕 송촌(백달촌중리동)

저 서 동애언락부

묘 소 충남 연기 동부곡

 

 

김덕운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호는 진정재(眞靜齋), 본관은 경주이다송애 김경여의 증손이며김중석의 아들로 회덕 백달촌에서 출생하였다. 7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중부 김창석에게 양육 받았다. 1700(숙종26)에 부친상을 당하였는데이때 그의 나이 겨우 13세였는데도 상사에 예절을 다하여 통곡을 심하게 하여 보는 이들이 울지 않는 이가 없었다 한다.

 

 

김덕운은 29세가 되던 1715년 사마시에 합격하였다그러나 1720년 그와 친밀하게 지내던 윤지술이 성균관 장의로서 이이명이 편찬한 숙종의 지문이 편파적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상소하고유생들을 선동하여 권당(동맹휴학)케 한 일이 있었는데이듬해 김일경 등 소론의 탄핵을 받아 사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김덕운은 모든 공직을 버리고 고향 회덕으로 돌아와 송애의 옛집에서 종형인 정운과 함께 거처하면서 집에 삼세 신주를 모셔 아침저녁으로 배묘하고김씨 선조의 세대별 인물과 이력 등을 일일이 갖추어 고징하여 육 편으로 갖추는 등 숭조위선의 일을 열심히 하였다저서에 『동애언락부(東崖諺樂府)』가 있고묘소는 충남 연기 동부곡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