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의 역사문화

신응시(辛應時)

카테고리
대덕의 인물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4-08
조회
59
신응시(辛應時)

 

() : 군망(君望)

() : 백록(白麓)

년 대 : 1532(중종37) - 1585(선조18)

관 직 경연관전라도 관찰사예조참의병조참지대사간홍문관 부제학

유 적 백록정 터(대덕구 갑천변)

 

 

신응시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호는 백록(白麓)이며본관은 영월이다부사 신보상의 아들이며백인걸의 문인이다. 28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설서·정언을 지낸 뒤 사가독서했다. 35세에 문과 중시에 합격예조·병조의 좌랑과 교리를 거쳐 선조 초에 경연관이 되었다그 뒤 모친상 중 『주자대전』에서 예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여 『주문문예』를 간행했다또 전라도 관찰사·예조참의·병조참의를 거쳐 대사간·홍문관 부제학에 이르렀다경연에 임해서는 고금의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하여 막힘이 없었다 한다지방수령으로 있을 때는 풍속을 바로잡고 교육을 진흥시켰으며성혼·이이와 특히 교분이 두터웠다.

 

 

신응시는 송응서(송준길의 조부)의 사위로 회덕과 인연을 맺게 되어회덕의 갑천 부근에 백록정을 짖고 자연을 즐기면서 여생을 보냈다백록정의 위치는 분명하지 않으나그 시에 "쌍분갑수류(雙分甲水流)"라 한 것이 참고가 될 뿐이다백천의 문회서원에 배향되었으며유적으로는 백록정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