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대덕학 시즌2' '대덕마을기록단' 본격 활동 시작 - <뉴스티앤티>…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16일 ‘대덕학 시즌2’ ‘대덕마을기록단’이 본격적인 조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대덕학 시즌2’ ‘대덕마을기록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록단을 모집하고, 양성하여 대덕구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대덕구는 대전광역시 5개구 중 최초로 기록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주민의 역사문화 및 생활양식들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대덕마을기록단’은 지역의 이야기를 지역주민이 직접 기록한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으며 빠르게 변화해가며 사라지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대덕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덕마을기록단 사업에 참여하는 기록단은 총 10명이며, 9월부터 진행된 대덕문화원 기록단 양성교육(6회)을 수료하고, 이달부터 대덕구의 장동과 대화동을 직접 현장 조사하여 12월 중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사업에는 대덕문화원의 생활사 기록가 4명(임병희·임지선·정명자·최지원)이 멘토로 참여하면서 조사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대덕학 시즌2은 대덕구 내 기록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세밀하게 대덕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뉴스티앤티] 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