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문화원, 문화원 발전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 - <데일리한국>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이 8일 문화원 발전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덕문화원의 역할 재정립 및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6월 착수 이후 5개월간 추진됐다. 연구는 △내·외부 환경분석 △사례조사 △의견수렴 설문조사 △이해관계자 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덕문화원은 지역 유사기관과의 차별화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용역 사업을 마련했으며, 현재 전국 231개 문화원 가운데 문화원이 자체적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사업을 시행한 사례는 드물다.

 

연구용역 결과에는 ‘사람·지역·문화를 잇는 대덕다움 실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지역문화 가치 발굴 △동네문화 경쟁력 확보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향유·활동 확대 등 전략방향이 담겼다.

특히, 지역학과 아카이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철 대덕문화원장은 “이번 연구는 대덕문화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sunab-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