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건설공사 주민설명회…"11일 대덕문화원·14일 원신흥동"-<뉴시스>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4-09
조회
30

=뉴시스]대전트램 정거장 모형도. (사진=대전시 제공)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본격적인 트램 건설공사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트램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구별 주요 공정 등을 안내한다. 이 자리는 관계 공무원, 시공사 및 감리단,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브리핑을 통해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 교통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해소 대책 등을 발표했다.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해 좌·우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 트램 외·내선 시공, 정거장・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전면 도로 통제(폐쇄)없이 공사 구간별 부분 통제로 교통혼잡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우선 착공 구간인 1·2·7공구를 시작으로 15개 공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착공 후 1개월 이내에 공구별·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등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행 추진되는 1·2공구는 11일 오후 3시 대덕문화원에서 7공구는 14일 오후 2시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는 5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된다. 신속한 개통을 위해 시공성 등을 고려, 15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 중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공사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사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