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덕문화원, 제30회 대덕백일장 성황리 마무리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
2025-05-15
조회
64
지난 4월 26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앞...대덕문화원 주관·대전광역시 주최...전국 348명 참가 대전시교육감상 등 총 167명 수상..."백일장 30년 역사, 4만 7천여 참가자 기억을 잇다"

대덕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지난 4월 26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앞에서 진행된 가운데,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최충규 대덕구청장·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이 글제가 적힌 족자를 펼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임찬수 대덕문화원장).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지난 4월 26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는 15일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덕문화원이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지난 4월 26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348명이 참가해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이날 대회에는 총 16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대전시교육감상·대덕구청장상·국회의원상·대덕문화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대덕백일장은 지난 1996년 4월 14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온 대전지역 대표 문학행사로 특히,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글제와 누적 참가자 수(총 47,392명)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역대 대상 수상작 및 입상작품집 전시도 함께 열려 대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의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됐으며,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최충규 대덕구청장·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이 각각 ▲ ‘분수(噴水)’ ▲ ‘자전거’ ▲ ‘까치집’이라는 글제가 적힌 족자를 펼치며 참가자들의 창작 영감을 자극했으며, 백일장 현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루었다.
한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듯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 참가자는 “시험기간이지만 글쓰기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문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 초등학생 시절 대덕백일장에 참여했던 참가자가 일반부에서 수상하는 등 세대를 잇는 문학의 아름다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수상자는 ▲ 대상 박수아(대전상원초 2·운문)·김시온(배다리초 5·운문)·정다은(충남여중 1·운문)·정다은(안산강서고 3·산문)·안규희(서울 은평구·운문) ▲ 금상 고태율(대전관평초 2·운문)·손예은(대전서원초 2·산문)·이서현(대전매봉초 6·운문)·김지민(대전버드내초 6·산문)·이가연(성덕중 1·운문)·신은수(충남여중 3·산문)·김다연(안양예고 3·운문)·이주희(창문여고 3·산문)·한아영(대전 유성구·운문)·박시은(대전 서구·산문) ▲ 은상 전도현(대전도솔초 1·운문)·이다은(대전샘머리초 3·산문)·유윤서(대전새여울초 6·운문)·함서현(대전중원초 5·산문)·손예원(각리중 1·운문)·김하원(대전느리울중 2·산문)·이금희(경기창조고 3·운문)·황예은(영파여고 3·산문)·강미정(대전 서구·운문)·지영복(대전 서구·산문) 등이다.
입상작은 6월 중 작품집으로 발간되며,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작품집을 제공하고, 대덕문화원 홈페이지에 웹작품집을 게시하여 누구나 수준 높은 입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소중한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대덕백일장이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티엔티 이용환기자(s_yh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