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문화원 명심보감반,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 '백경상'

대전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에서 운영 중인 명심보감 강좌(지도강사 송재선) 수강생들이 제18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 참가해 단체상인 ‘호(號) 백경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대덕문화원 제공/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에서 운영 중인 명심보감 강좌(지도강사 송재선) 수강생들이 제18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 참가해 단체상인 ‘호(號) 백경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일 전북 정읍 배영중·고등학교 오성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경전소리보존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한문 경전을 낭독하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대덕문화원 명심보감반은 평소 꾸준한 연습과 송재선 강사의 정성 어린 지도를 바탕으로 명심보감을 비롯한 한문 경전을 정확히 낭독하고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익혀왔다. 이날 수강생들은 단정한 태도와 높은 수준의 성독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명심보감을 통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낭독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선 강사는 “수강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문 경전 성독을 통해 정신적 성숙과 인문적 소양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덕문화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인문교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강좌 프로그램은 홈페이지(dd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굿모닝충청-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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